한국에서 C-arm은 개원 시 필수로 선택하는 필수 영상 장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편리함 뒤에는 방사선 노출이라는 보이지 않는 위험이 함께 존재합니다.
특히, 다른 영상 장비에 비해 의사들이 직접 다뤄야 하는 장비로 방사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C-Arm 사용 시 방사선 노출의 위험성과 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C-Arm 사용 중 방사선 노출, 얼마나 위험할까?


C-Arm은 실시간 영상 제공으로 수술과 시술의 정확성을 높여주는 필수 장비입니다. 하지만 방사선을 사용하는 만큼, 의료진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 차폐 도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생식선이 갑상선보다 최대 35배 이상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방사선 노출이 가져올 수 있는 건강 문제
건강 문제 | 설명 |
---|---|
백내장 | 장기간 방사선 노출로 수정체 손상 가능성 증가 |
피부 손상 | 홍반, 화상, 궤양 등 다양한 피부 질환 유발 |
암 발생 위험 | 특히 갑상선암, 백혈병 등 방사선 민감 조직에 영향 |
생식능력 저하 | 고선량 노출 시 생식세포 손상 가능성 |
면역력 저하 | 만성적인 방사선 피폭으로 신체 회복력 감소 |

C-arm 사용 시 방사능에 관한 논문과 기사는 검색만 하면 쉽게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2017년 “MEDICAL OBSERVER”에 “C-arm 장비 차폐도구 미사용시 생식선 위험 35배 증가”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해당 기사에는 논문의 내용을 다룬 기사로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본문 내용 : C-Arm은 최근 병원에서 보급 증가와 방사선을 활용한 다양한 시술의 개발로 사용 범위가 증가하고 있는 이동형 방사선 장비이다.
하지만 기존의 고정형으로 활용되는 방사선 장비(X-Ray, CT 등)에 비해 이동형 방사선 장비인 C-Arm은 방사선 방어시설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아, 이를 이용하는 시술자나 수술자는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연구 결과 시술자가 방사선 차폐도구를 활용하지 않았을 경우, 생식선이 갑상선보다 최대 35배 이상 방사선 피폭량이 많았다.
이어 “C-Arm 장비를 활용할 때, 시술자나 수술자는 방사선 방어에 대한 관심과 이에 맞는 차폐도구를 사용하길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방사선 노출을 줄이는 5가지 방법
1. 개인 보호 장비 철저 착용


- 납 앞치마, 갑상선 보호대, 납 장갑 등 인증된 보호 장비를 착용
- 정기적으로 장비의 손상 여부를 점검하고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최근에는 저감장치, 납커튼과 같은 방사선 파복량을 줄이는 제품들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2. 거리 유지
- 방사선 강도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여 감소
- 가능하면 방사선 원에서 먼 곳에 작업
3. 방사선 차폐막 활용
- 이동식 방사선 차폐막을 설치하여 산란선을 효과적으로 차단
4. 플루오로 타임 최소화
- 불필요한 영상 촬영을 줄이고, 촬영을 최대한 짧게 진행
- 자동 플루오로 기능을 사용하여 필요한 시간만 영상 노출을 유지
5. 정기적인 방사선 모니터링
- 개인 선량계를 착용하여 본인의 방사선 노출량을 항상 확인
- 병원 차원에서도 정기적인 방사선 교육과 노출 평가를 진행하세요.
마치며
C-Arm은 의료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방사선 노출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사선 안전 수칙을 지켜, 건강한 몸으로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1. C-Arm 방사선은 일반 X-ray와 비교해 위험한가요?
A1. C-Arm은 실시간으로 다수의 영상을 촬영하기 때문에,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누적 방사선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일반 X-ray보다는 노출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Q2. 개인 선량계는 어디에 착용해야 하나요?
A2. 납 앞치마 안쪽에 심장 높이에 부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갑상선 보호대 안쪽에도 하나 더 부착하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3. 방사선 차폐막 없이도 안전할 수 있나요?
A3. 차폐막이 없으면 산란선 노출을 막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Q4. 방사선 보호장비는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하나요?
A4. 보통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하고, 손상이나 균열이 발견되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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